베트남 여행할 때 유심, 와이파이 총정리(2023) - 포켓 와이파이, 도시락, 베트남 유심 통신사비교

한국인들에게 인기 여행지이자 저렴한 물가로 최고의 휴양지로 손꼽히는 베트남. 

베트남 여행이 처음이라면 유심을 사야할지, 와이파이를 빌려야할지 잘 모르실텐데요.

 

유심을 이용한다면 어디 통신사를 이용해야하고 한국에서 미리 준비해야할지

현지 도착해서 구매해야할지 장단점을 비교해보고 

 

와이파이를 이용한다면 이용하는 인원에 따라 얼마나 빌려야 할지 유심과 비교해봤을 때 장단점을 비교해서 

추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베트남 통신사

베트남 유심 (통신사, 요금제, 가격)

일단 베트남 유심에 대해서 먼저 알고가셔야 할게 있습니다.

바로 '선불 유심'이라는건데요. 한국에서도 알뜰폰에서도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보통은 후불유심을 사용하는 만큼 베트남의 선불 유심은 

한국인들에겐 약간 생소할 수도 있겠습니다. 

 

베트남 유심. 한국에서 미리 구매해야할까? 현지에서 구매하는게 더 좋을까?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한국에서 미리 구매하면 편리하고 현지 구매보다 더 저렴하긴 합니다. 다만 장단점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미리 구매한다면 인터넷에서 쉽게 구매해서 미리 택배로 받아놓고 도착해서 갈아끼우는 방법도 있고, 

공항에서 픽업 수령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한국에서 구매하는 경우 유심이 불량인지 아닌지 미리 확인할 방법이 없고, 여행 출발 일정이 얼마 남지 않은 경우 

유심을 주문해서 택배 받는거 기다리거나 또는 공항에서 유심을 픽업하러 가야하는데 공항에 늦게 도착하거나 새벽에 도착하는 경우 

직원이 없거나 위치를 찾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베트남 출발하는 비행기가 새벽 4시 6시 이런 경우가 많고 직원이 자리에 없어서 난처한 상황이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물론! 여행 출발 일정이 넉넉하게 남아 택배로 미리 받아놓으면 마음도 편하고 픽업장소에 직원이 없는 경우도 드물기에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렇다고 베트남에서 구매하는게 무조건 더 비싸다! 이것도 아닐뿐더러 현지 공항에서 바가지 좀 당한다고 해도

정~말 크게 차이나야 몇천원이고 사실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저는 여행 일정이 유동적으로 바뀌는 경우가 많아서

보통 30일짜리 여행자 유심을 사서 쓰곤 했는데 1주일 미만 단기 유심의 경우 한국에서 미리 준비해간다고 해서 크게 금액이 절감된다고 보기에도 어렵습니다. 

 

베트남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입국심사도 하기전에 유심 판매원들이 보이는데요. 미리 준비했다고해서 남들보다 빨리 데이터 쓰고 그런것도 아니고 거기서 거기입니다. 

한국에서 유심을 미리 준비해온분들 중에서 비행기 착륙하자마자 유심핀으로 유심 갈아끼우시면서 바닥에 떨어트리는 경우도 있고

상당히 정신 없으니 그냥 도착해서 편하게 유심 사서 갈아끼우는걸 추천합니다. 

 

저는 보통 공항에서 대충 삽니다 (무조건 비엣텔) 

통신사 선택에 관해서 이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베트남 유심 통신사

베트남에는 대표적으로 비엣텔(Viettel), 모비폰(Mobifone), 비엣남모바일(Vietnamobile), 비나폰(Vinaphone) 이렇게 

네 개의 통신사가 있는데요. 우리나라와 비교하면 SKT, KT, LG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한국에서는 세 개의 통신사 전부 전화가 잘 터지지만.. 베트남에선 그런건 또 아닙니다. 통신사별로 기능 차이가 심합니다. 

 

베트남의 통신사 중에서 비엣텔(Viettel) 통신사는 베트남 국민 통신사. 1위 통신사인데요 

국영기업으로 운영되고 있는 통신사로 베트남 군 통신망도 전부 비엣텔을 사용하기 때문에 전화가 안터지는 경우도 거의 없고 데이터가 느려지거나 통화품질이 저하되는 경우가 없습니다. 

 

베트남 유심칩 구매를 하기에 앞서 통신사 선택하는건 무조건 '비엣텔'로 하셔야 합니다.. 안그러면 데이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와이파이를 찾아 나서는 상황이 생기게 됩니다. ( 비엣텔 > 모비폰 > 비나폰 > 베트남 모바일 ) 이 순서로 생각하시면 되고, 가격도 비엣텔이 제일 비싸지만 큰 차이는 없습니다. (비엣텔 다음으로 순위를 매기는건 사실 의미가 없습니다. 그냥 비엣텔 하시고 현지인들의 경우 모비폰 종종 사용하는거 보고 직접 사용해봤는데 스트레스 쌓입니다.)

 

완전 극 가성비 여행을 한다고 하셔도 제 경험으로는 절대 베트남 모바일 만큼은 선택하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음악 재생도 끊길 정도로 너무 느리고 (3G) 통화는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며 카톡도 안보내지거나 늦게 보내집니다. (사진은 전송 불가능하다고 보면 됨) 

 

베트남 유심 심카드 가격

베트남 모바일은 비교x (그냥 쓰지마세요.)

*1. 전화 & 데이터 동시 사용 가능한 유심 기준으로 가격 비교 (배달어플,그랩 때문에 통화되는 유심으로 하셔야 합니다) 

*2. 유심의 가격은 판매처마다 약간씩 달라서 제가 현지 공항에서 구매하는 가격 기준으로 비교했습니다. 

*3. 요금제별,통신사별로 데이터 무제한, 하루 제한량 등 차이가 있습니다. 

*4. 1주일짜리 유심으로 비교했습니다 (3일, 5일 짜리도 있습니다.) 

통신사 기간 데이터 / 전화 가격
비엣텔(Viettel) (추천) 7일 4G 무제한 / 전화26분 (1일) 350,000vnd (한화 약 18,000원) 
모비폰(Mobifone) 7일 4G 무제한 / 전화13분 (1일)  200,000vnd (한화 약 10,000원)
비나폰(Vinaphone) 7일 4G 하루6gb / 전화10분 (1일) 180,000vnd (한화 약 9,000원)

베트남 포켓 와이파이 (와이파이도시락)

사실 저는 포켓와이파이를 처음 여행갈때 빌리고 유심을 써본 이후로는 와이파이를 빌려본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와이파이의 장점은 가성비인데요. 유심을 골라서 이상한 비엣남모바일 같은걸로 가성비를 찾지 마시고 

단기여행객의 경우 가성비를 찾을거면 와이파이도시락을 빌려서 가성비를 따지시길 바랍니다. 

 

와이파이의 경우 3인 이상 이용시부터 가성비가 좋다고 볼수있습니다. 

 

 

베트남 여행 유심 VS 와이파이도시락 장단점 비교

  유심 와이파이
장점 1. 따로 충전이나 휴대 필요 없음
2. 통신사만 잘 고르면 (비엣텔) 무이네 사막, 나쨩 등 시골에서도 잘 터짐. 통신문제 X 
3. 현지 번호가 생겨서 배달어플, 그랩 사용 문제 없고 통화,문자 가능
1. 유심 변경 없어서 내 번호 그대로 유지
2. 유심에 비해 비교적 비싸지만 인원이 많으면 많을수록 싸짐 
3. 기기 1대만 들고다니면 어디서든 와이파이가 터지니 여럿이서 쓰기 편하다. 
단점 1. 포켓와이파이에 비해 비교적 비싼 금액
2. 유심을 갈아끼우니 국내에서 오는 급한 전화,문자 수신이 어려움 
3. 유심 갈아끼우는게 귀찮음

1. 와이파이 기기 휴대해야함 
2. 와이파이 기기 충전해야함
3. 정해진 장소에서 기기 수령 & 반납 해야함
4. 들고 다니면 짜증남 
5. 데이터 쓰려면 기기 휴대한 사람과 떨어지면 안됨 (개별활동 불가능) 

결론 

= 국내에서 급한 전화,문자 (업무 등) 받을 일이 없다, 또는 카톡 (보이스톡) 등으로 해결이 가능한 경우라면  무조건 유심 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