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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베트남에 여행으로 방문하시는 분들 중 많은 분들이 베트남의 치안에 대해 걱정하시곤 하는데요,

하지만 베트남은 생각하시는 것보다 외국인들을 상대로한 강력 범죄들이 많이 일어나거나 치안이 안좋은 국가는 아닙니다. 

 

그렇다고해서 한국처럼 너무 마음 놓을 정도로 안전하지는 않으나, 외국인들을 상대로 하는 강력 흉악 범죄율 또한 매우 낮은 편이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고 본인이 조심만 한다면 소매치기같은 경범죄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봅니다.

하노이,호치민,다낭,나뜨랑(냐짱) 등 관광객이 많은 도시는 베트남 내에서도 굉장히 안전한 편에 속합니다. 

 

베트남 치안은 안전할까요?  

포스팅을 하는 도중 베트남과 붙어있는 캄보디아에서 25만 팔로워를 보유한 한국 BJ가 이불에 싸여 숨진채로 발견되었다는 

뉴스를 확인했습니다. (관련 기사

 

베트남만 놓고 보았을 때, 인근 국가들과 비교해보면 치안은 굉장히! 좋은 분류에 속합니다. 

호치민같은 대도시의 경우 새벽에 길거리를 돌아다녀도 될 정도지만 한국이든 동남아시아든 100% 장담할 수는 없다보니 

밤늦게 혼자 다니는걸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먼저, 베트남은 법률적으로 외국인 대상으로한 범죄에 대한 처벌이 매우 쎕니다. 외국인 대상 범죄 뿐만 아니라 

범죄 자체에 대한 처벌이 굉장히 강력하기 때문에 마약,총기류 등 강력범죄율은 적은 편에 속합니다. 

당연히 100% 없다고 할 수는 없겠고 최근들어 베트남의 대도시 위주로 마약 관련 사건이 증가하고 있으니 

되도록이면 길에서 주는 음식은 절대 받아먹지 말고 본인 스스로도 최대한 조심하셔야 합니다. 

 

베트남 외국인 대상 범죄 유형

오토바이 날치기

  • 1) 오토바이 소매치기, 오토바이 날치기 

오토바이의 천국 베트남 답게 베트남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범죄라고 생각됩니다. 

베트남에 있다보면 외국인 뿐만 아니라 베트남 현지인도 종종 당하고는 하는데요, 

베트남의 오토바이는 기네스에 세계 1위로 등재될만큼 어마어마한 수를 자랑합니다. 그만큼

오토바이들이 지나가게되면 정신이 없고 자기도 모르게 가방이 털리거나 날치기 범죄에 피해를 입으실 수도 있기 때문에 

오토바이 뒤에 타거나 운행할 때에는 가방을 앞으로 메시거나 길거리에서는 되도록 휴대폰을 꺼내보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베트남은 인도에서도 차도 구분 없이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경우도 허다하기 때문에 단순히 도로쪽을 피해서만 휴대폰을 꺼내보는 정도로

예방은 어렵고 웬만하면 실내에서만 휴대폰을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소매치기

  • 2) 소매치기 

사람이 붐비는 관광지의 경우 직접 접근하여 뒷 주머니의 지갑이나 개인 소지품을 몰래 빼가는 경우도 흔하게 일어납니다.

특히 남성들은 주머니에 지갑,핸드폰 등을 넣고 다니는 경우가 매우 많은데요, 

단순히 휴대폰,지갑만 털리는게 아니라 여권 등 중요한 소지품이 털리게 된다면 상황이 매우 골치아파지니 꼭 개인 가방에 소지품을 넣어두시거나 여권은 사본 또는 사진으로만 들고 다니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주로 2인1조로 행동하며 마사지 영업,관광 가이드 등으로 위장하여 시선을 분산시키고 나머지 1명은 물건을 털고 유유히 도망가버립니다. 

 

가방이라고 무조건 마음 놓고 계시면 안됩니다. 끈이 짧거나 매우 얇은 크로스백의 경우 뒤에 접근하여 가방을 가위나 칼 같은걸로 

끊고 가져가는 경우도 있는데 대부분은 털린줄도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여권은 사본 또는 사진으로 보관하시고 여행 경비는 1일치씩 나누어 하루에 쓸 만큼만 넣어서 들고 다니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3) 호텔,호스텔 도둑

주로 저렴한 호텔이나 호스텔, 게스트 하우스 등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외부인이 건물 내로 침입하여 절도하는게 아닌 호텔이나 호스텔 내부 직원이 훔쳐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캐리어나 배낭에 자물쇠로 이를 예방하고자 하는 분들이 있으나, 뾰족한걸로 찌르면 대부분 옆면이 터지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는 쉽지는 않습니다. 때문에 자물쇠의 경우 캐리어나 지퍼가 자물쇠를 풀지 않으면 도저히 열리지 않을 정도, 거의 틈이 안보일 정도의 타이트한 자물쇠를 채워두셔야 하며, 제일 좋은 방법은 개인실을 이용하시거나 호텔 내 개인금고를 이용하시는 것 입니다.

 

 

 

 

  • 4) 사기 

누군가가 접근하여 말을 걸면서 이유없이 호의를 베풀거나 주변 식당을 추천해주며 길을 안내해주는 경우 

일단은 의심부터 하시고 자리를 피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주로 혼자있는 관광객 또는 여자끼리 여행온 무리에게 접근하여 근처 맛집을 추천해주거나 택시타는걸 도와주겠다는 등 

무언가를 도와준다는 투로 접근하는데요, 

대부분은 돈을 바가지를 씌우거나 맛집을 추천해주었으니 어느정도의 팁을 요구하는 정도로 끝나지만 

최대한 조심하셔야 합니다. 

 

 

  • 5) 현지 교민 (한국인)

낯선 외국에서 제일 조심해야 하는것은 바로 한국인입니다

해외여행을 하다보면 가끔씩 한국인을 만나는게 너무 반가울때가 있는데요, 하지만 제일 조심하셔야 합니다.

한국인이 한국인을 상대로 사기를 치는 범죄가 굉장히 많이 일어납니다. 뿐만 아니라 베트남 내에서 한국인이 살해되거나 강력범죄에 

피해를 입는 경우는 대부분 한국인이 한국인을 상대로 일어난 범죄입니다. 

이와같이 교민들끼리도 서로 조심하지만, 여행객 입장에서도 한국인 한 번 잘못 만났다가 여행이 꼬여버리는 일이 굉장히 허다합니다.

 

주로 관광지 내에서 야간에 남성들 상대로 한국인이 운영하는 사설 도박장으로 유혹하거나 유흥업소로 유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인이라서 믿고 가거나, 안심하면서 가는 순간 여행 꼬인다고 보시면 됩니다. 

도박장으로 유혹하는건 가장 흔한 범죄수법인데요, 물론 그 중에는 정말 좋은 한국인들도 많습니다 .

만나서 현지의 맛집이나 관광지 추천도 받고 정말 재미있는 여행 추억을 가져가실 수도 있지만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그냥 무시하시고 혼자 오셨으면 차라리 현지 친구를 만드시거나 일행이 있으시다면 일행끼리만 노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