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 항공 후기 - 비엣젯 항공 수하물, 좌석크기, 안전성 ,후기 Vietjet air, 호치민 비엣젯 항공

Vietjet Air

비엣젯 항공이란?

호치민,하노이,다낭 등 베트남을 방문할때 가장 많이 이용하면서 제일 저렴한 항공사는 베트남의 

Vietjet air 일거라고 생각합니다. 베트남의 대표적인 LCC(Low Cost Carrier) 즉 저가 항공사인데요, 

베트남 국영 항공사 '베트남 항공'의 자회사이고 국내로 따지면 대한항공의 자회사인 진 에어와 비슷한 느낌으로 생각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비엣젯 항공 좌석

비엣젯 항공 좌석 크기, 후기

정말 정말 좁습니다. 키가 175이상 되는 남성분이나 체구가 조금만 커도 거의 탑승이 뭐 불가능한 수준까진 아니겠지만 

비행 내내 정말 고통받을 각오로 타셔야 합니다. 앞자리에 틈이 거의 없는 수준입니다. 

한국의 LCC 항공사들을 여러번 타봤는데요, 정말 비교가 안됩니다. 레그룸이 거의 없다시피 하는데요 

옆자리에 아무도 없다면 누워서 갈 수 있겠지만 운이 좋아야 가능한거고 딱 타자마자

"아 다음에 돈 ㅈㄴ 벌어서 아시아나,대한항공,베트남 항공을 타고 간다" 라는 생각이 저절로 나오실겁니다

농담이나 과장이 아니라 타보시면 알게 될겁니다

 

서비스와 서비스의 품질 또한 후기라고 할게 없을 정도로 서비스가 없는데요. 가격에 충실합니다.

대한항공,베트남항공 가격의 1/3에 탔으면 딱 1/3만큼의 서비스를 받고 좌석에 앉게 됩니다. 

당연히 물도 없고요. 

 

가격이 3분의1이니 가성비로 탄다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지만, 가성비가 아니라 

딱 그 가격 그 값어치만큼의 비행기를 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격 말고 아무런 장점도 없는 비엣젯 항공인데요, 조금이라도!! 단 조금이라도 여유가 있다면 베트남 항공을 추천드립니다. 

 


비엣젯 항공 사건, 사고 / 논란 

일단 사건, 사고가 너무 많고 베트남 정부에서도 강력한 경고를 내릴 정도로 

비엣젯 항공의 지연, 연착, 결항은 기본 패시브 스킬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실 항공사의 지연, 연착, 결항은 처음에는 항공사의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했으나, 

국내 항공사를 수십번 타보고, 비엣젯도 왕복편으로 따지면 20번 가까이 타본 저로써는 

비엣젯 항공에는 과연 정시 출발이라는게 존재하나 의심스럽습니다.

 

늦게 출발하는건 그렇다고 치고 뜨면 다행이지 시도때도 없이 결항을 때리거나, 

베트남 여행 도중에 비행시간을 바꿔버리고 문자메세지 하나 보내는 일이 허다합니다. 

비행시간 바뀌고 여행 일정꼬여버리고 ( 여행 강제로 1일 단축됐습니다 )

베트남 여행갈때 로밍 하는 사람 거의 없겠죠? 대부분 유심을 낄텐데요, 그 때 전화받을게 있어서 로밍을 해놓아서 다행이지 아니였으면

비행기 놓칠뻔 했습니다. 

 

정말 별 일이 다 있는데요, 비행일정대로 비행을 하는게 아닌 비행기 두 대 예약이 다 차지 않는다면 그 두대의 비행편을 

하나로 합쳐버린다는 소문이 있는데요. 

제가 여행 도중에 "집에 갈 때 누워서 갈 수 있겠다" 했는데

비행시간 변경되고 한 곳으로 합쳐진거보니 마냥 우스갯 소리는 아닌거 같기도 합니다.

두 대가 합쳐지면 제일 큰 문제는 일단 여행 일정이 꼬여버립니다. 의도치 않게 여행이 단축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국제선뿐만 아니라 베트남에서 베트남으로 이동하는 국내선에도 이런 일이 일어나는데요 ㅎㅎ 

결항된 항공기. 취소되자마자 수십 수백명의 베트남인들이 공항 내에서 물건을 집어 던지고 공항을 부수려하니 

없어진 비행기가 되돌아오고 아무런 문제없이 탑승이 진행됩니다. 이쯤되면 

고의로 비행편을 없애는게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관련기사: "연착, 이제 그만!" 베트남 당군, 비엣젯 항공에 강력 권고 

 

​연착, 이제 그만! 베트남 당국, 비엣젯 항공에 강력 경고 | 아주경제

베트남 국내에서도 잦은 연착과 무성의한 고객 대응으로 악명이 높은 비엣젯항공사(Vietjet Air)가 당국의 강력한 경고를 받았다. 베트남 관계 당국은 비엣젯 등 연착률이 높은 일부항공사에 대폭

www.ajunews.com

비행 시간을 지키는 법이 없는 비엣젯은 베트남 정부에서 운항 면허를 취소 시켜버린다고 하니 서비스 품질 향상을 통보 하였다고 하는데

참고로 올해 5월까지도 연착에 결항에 바뀐건 없었습니다. 

 

단순 지연, 연착의 문제가 아니라 여행 일정이 꼬여버리는 대참사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 웬만해선 

다른 항공사를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어느 항공사. 아무리 LCC라지만 어~쩌다가 한 번 일어나면 

운이 없다고 생각하고 넘어가거나 보상을 받고 끝날 일이 여기 비엣젯 항공에서는 거의 무조건! 일어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문제는 보상은 없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1년이 지나도 환불이 안되는 경우는 셀 수 없이 많습니다. 

 

1.예매한 좌석과 다른 좌석을 받는 경우,

2.뜬금없이 항공권 일정이 변경,

3.항공권 변경되는건 그렇다 치고 연락이 아예 안오거나 

4.설명 없이 비행시간 변경되었다는 연락만 주고 변경된 비행시간은 공항 가야 알 수 있는 경우.

5.보상 없음. 보상 있더라도 비엣젯 포인트(유효기간 6개월) 

 

정말 황당 그 자체입니다..


비엣젯 항공 수하물 규정 / 기내 수하물 

 

베트남의 악명높은 LCC 비엣젯은 그 저가 항공사인 만큼 수하물 규정이 매우 매우 빡빡한데요,

위탁수하물을 신청하게되면 가격메리트가 없어지니 최대한 기내수하물로 맞춰서 가져가게 됩니다.

그래서 베트남 항공, 비엣젯 항공 수하물까지 꽂아놓고 비교해봤을때 

 

베트남 항공 (기내) (무게 넉넉함)

비엣젯 항공 (위탁+기내) 이렇게 비교해보시면 큰 차이가 없으니 

본인이 여행 기간이 길어서 짐이 많다 or 위탁 수하물을 무조건 추가해야하는 상황이다 = 무조건 베트남 항공입니다.  

 

비엣젯 항공의 기내 수하물은 무려 7Kg인데요, 캐리어 무게 빼면 5.5~6kg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고 

간단한 짐 정도만 꾸려서 가야되는 정도입니다. 

 

참고로 탑승 직전까지 저울을 들고다니면서 무게 체크를 합니다 

 

단 1kg라도 초과하면 최소 19달러 (한화 약 2만원 정도) 뜯기게 되는겁니다.

 

비엣젯 항공의 기내식, 기내식 신청 

 

기내식은 기본적으로 포함되지 않으나 48시간 전에 신청해도 되고 

비행기 뜨고나서 현금 또는 카드로 구매는 가능하나 재고가 있어야 구매가 가능합니다 

재고는 보통 넉넉하기 때문에 탑승 후에 별도로 구매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일단 탑승해보시고 좌석에 앉아보시고, 식판 트레이 꺼내보시고 기내식을 드실지 말지 정하셔야 합니다. 

비엣젯은 원래 이렇게 타는겁니다 

 

비엣젯 항공 안전성

정말 그나마 다행인건 비엣젯 항공은 대형 추락사고가 없는 안전한 lcc중 한 곳이라는 건데요, 

호주의 Airline Ratings에서 2022 세계 10대 저가항공사에 비엣젯 항공을 선정하였고

최고 안정 등급을 수상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