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을 처음 방문한다면 가장 중요한게 숙소 위치입니다. 무조건 시내 관광지와 가깝다고 하여 여행자거리에 숙소를 잡는 경우, 숙소 퀄리티는 떨어지는데 금액은 높고 밤에는 소음과 여행자거리 주변 음식점으로부터 올라오는 벌레(바퀴벌레 등) 때문에 편안한 휴식을 방해받기 쉽고 그렇다고 시내와 너무 멀리 떨어져버리면 비용은 저렴하지만 관광지 접근성도 매우 떨어지고 밤낮없이 막히는 호치민 시내에서 관광지로 이동하는데에만 시간을 쏟아부어 여행의 만족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여행 중간중간 숙소로 돌아와 짐을 가져다 두거나 잠깐 재정비를 한다는건 어렵게 됩니다. 호치민 여행을 계획하면서 1군, 2군, 3군.. 이렇게 '군'이라는 지역명을 들어보셨을텐데요. 대충 지역을 ~군으로 나눈다는 느낌은 알겠으나 어디..
한국사람들에게 가장 친숙한 동남아 국가라면 당연히 1순위로 베트남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특히 베트남 음식은 베트남을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사람들이라도 한번쯤을 먹어봤을만한 음식들로 대부분 친숙하기도 한데요 (쌀국수 등) 오늘은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베트남의 여행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연인과 함께, 가족들과 함께, 친구들과 함께 베트남에 방문한다면 어디에 좋을지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하노이 하노이는 북부 대표적인 도시이기도 하면서 베트남의 수도이기도 한데 주로 정치, 사회, 문화의 중심지이자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라고도 불립니다. 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는 호수의 도시라고 불릴 만큼 도시 곳곳에 호수들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호수 인근에서는 매일 저녁 사람들이 모여 작은 야시장을 ..
콩카페 (Cộng Cà Phê) 2007년 하노이의 Trieu Viet Vuong에 1호점을 오픈한 콩카페는 쉽게 볼 수 없었던 독특한 분위기를 풍겨 입소문을 타 베트남 현지인들에게 입소문을 타고 지금은 현지인 뿐만 아니라 동서양 관광객에게도 사랑받는 베트남의 대표적인 카페입니다. 베트남에선 스타벅스도 콩카페엔 못비빈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인데요. 브라질 다음가는 커피 원두 생산지인 베트남은 국민들도 커피를 즐겨마시고, 현지에서 생산된 로부스타 원두에 이미 익숙해져 있기에 스타벅스는 커피보다는 오히려 차(tea)를 많이 마시러 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KOTRA의 보고에 따르면 베트남인들은 집단적인 소속감과 베트남의 건축 양식에서도 볼 수 있듯이 큰 창과 야외 공간이 확보가 된 개방된 장소를 선호한다고 합니..
호치민 추천 마사지샵 BEST 3 베트남 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국가를 여행을 한다면 빼놓을 수 없는게 하나 있습니다. 바로 마사지인데요. 여행을 하며 즐거웠던 만큼, 피로도 그만큼 누적된다고 생각합니다. 동서양 관광객 구분없이 평소 마사지나 스파를 찾지 않던 사람들이라도 1일 1마사지를 찾게되는 호치민의 마사지샵 여러곳을 추려보았습니다. 제가 호치민에 살면서 2~5회 이상 직접 가보고 자주 가는 곳들 위주로 포스팅하였습니다. 호치민 스파 3대장입니다. 로컬 마사지샵들도 많지만 가격은 저렴한 만큼 실력이 보장되어있지 않고, 위생 청결상태는 안좋은 경우가 대다수고 불건전한 마사지샵의 구분이 어려우니 괜히 이상한데 들어가지 마시길 바랍니다. (발 마사지 정도는 아무데서나 괜찮겠지만 환복, 탈의를 해야하는 전..
베트남 여행을 준비중이신가요? 유명한 지역들은 다 들어보긴 했는데 베트남에 처음 가는거라 어느 지역을 갈지 모르시겠다면, 여행 스타일이나 각 지역별 특징을 보고 정하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베트남 지역 구분 ( 북부, 중부, 남부 ) 일단 베트남은 북부, 중부, 남부로 나눠져있는데요. 각 지역별 주요 도시, 여행지와 특징을 먼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베트남의 국토면적은 33만 1,150㎢로 남북한을 합친 한반도의 면적보다 약 1.5배 크며 북부부터 남부까지의 거리는 1,650km나 떨어져있는데요. 과장 좀 보탠다면 우리나라와 북한처럼 언어만 같은 거의 다른 나라급으로 봐도 됩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는 이유는 북부와 남부의 음식 문화부터 언어, 경제력, 기후까지 큰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