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한국인에게 가장 많이 사랑받고 있는 동남아의 여행지 베트남.
한국인 뿐만 아니라 동서양 관광객들에게 관광으로써 굉장히 사랑받고 있는 국가입니다.
베트남은 높은 경제 성장률을 자랑하며 관광객들이 제일 많이 가는 다낭,하노이, 냐짱과는 다른 분위기인데요,
그 중에서도 호치민은 역동적이고 활기가 넘치는 인싸 도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높게 늘어선 고층 빌딩과 어우러진 프랑스 통치 시절 지어진 프랑스 건축양식의 건물들은 호치민에게 동양의 파리라는 별명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베트남의 국부 '호치민'의 이름을 가진 이 호치민이라는 도시는 베트남의 전쟁, 통일 역사를 되짚어볼 수 있는 문화 관광 장소들과 휴양을 즐기기에도 손색 없는 자연 풍경 등. 호치민에 대해 여행해보고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도시라고 생각하게 된답니다.
오늘은 호치민. 사이공이라고 불리우는 이 도시를 방문하였을 때 여행 필수 코스를 정리해보았습니다.
호치민 시내에 위치한 관광지들 위주로 정리했습니다.
호치민 노트르담 대성당
호치민을 방문하게 된다면 별로 가보고 싶지 않더라도 누구나 한 번쯤은 지나치게 될 호치민의 최중심지에 위치해있습니다.
150여년의 역사를 지닌 노트르담 성당은 2020년 미국의 한 경제잡지에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 19개를 선정하였고
호치민의 노트르담 대성당은 동남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었습니다.
2017년부터 베트남 정부는 성당의 복원작업을 진행하고 있고 23년도 복원이 완료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의 여파로 인해 연기되었고
27년 복원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 복원중이라 내부 입장이 불가능하지만 외부에서 멋진 모습은 볼 수 있으니 지나가시면서라도 한번쯤은 꼭 둘러보시길 바랍니다.
저녁시간이 되면 촛불을 켜놓고 기도하는 주민들을 볼 수 있는데요, 낮보다는 밤이 더 웅장하고 멋진 사진을 찍으실 수 있습니다.
호치민 중앙 우체국
노트르담 성당 바로 건너편에 위치하여 도보로 길만 건너면 가실 수 있습니다.
프랑스 식민 시절 지어진 건물로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 건축가인 구스타브 에펠이 설계한 건물로 실제로 보면 웅장한 모습과
여기가 베트남이 맞나 싶을 정도로 유럽풍이 풍기는 건물입니다.
지금도 아직 우체국으로써 우체국 업무를 하는 곳인데요, 직접 엽서를 써서 집으로 보내시면 여행이 끝날 쯤 집으로 도착하게 되는 특별한
경험도 하실 수 있습니다.
편지 엽서 보내는 방법
네이버로 영문 주소 변환하셔서 확인하시고, 편지지와 엽서는 개별적으로 준비하셔도 되나 우체국에서 바로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편지 작성 후 풀을 붙이고 STAMP창구에서 우표를 구입 후 보내시면 됩니다.
*ASIA 기준
11,000VND 엽서
15,000VND 편지
입니다.
통일궁
베트남 근대사에 있어서 가장 역사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통일궁은 프랑스가 인도차이나 전체를 통치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1871년 '노로돔'궁전으로 건축하였고
프랑스로부터 독립 이후로는 독립궁으로 불렸습니다.
1975년 북베트남의 전차가 통일궁으로 진입하고 여기에서 베트남의 전쟁이 종전되었습니다. 이렇게 남베트남과 북베트남이
통일된 이후 통일궁이라는 명칭을 얻게 되었습니다.
호치민 전쟁박물관
베트남 역사에서는 베트남 전쟁에 관한 역사를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식민지배 시절 이후 남북이 분단되어
전쟁을 치룬 부분에 있어 한국의 과거와 굉장히 비슷합니다.
호치민 중심가에 위치해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고 잔혹한 전쟁의 참상을 알리는 이 전쟁 박물관은
95년 미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기 전까지는 미국 범죄 박물관이라고 불렸습니다.
사이공스퀘어
호치민에 방문한 관광객의 대부분은 벤탄시장을 이어서 사이공 스퀘어에도 꼭 한 번쯤은 들렀다 가는 곳입니다.
짝퉁시장으로 굉장히 유명한데요, 사이공 스퀘어에 관한 포스팅을 하였으니 관련 글을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스퀘어 쇼핑 - 호찌민 짝퉁시장, 가는 방법, 가격대, 벤탄시장 비교, 수민이
베트남 호찌민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잊지말고 들려야 하는 곳들 중 한곳이 바로 사이공 스퀘어입니다. 사이공스퀘어는 사람들에게 짝퉁시장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벤탄시장 바로 건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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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탄시장
호치민에 위치한 큰 규모의 시장이며 사이공 스퀘어와 함께 짝퉁 시장으로 유명합니다.
1912년 프랑스인이 설계,건축하여 지금까지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곳으로 역사의 유래가 굉장히 깊고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로 한번쯤은 가보실만한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벤탄시장 물건 평균 가격
- 가방 (백팩) - 20만동
- 크로스백 - 1~20만동
- 미니백 - 1~20만동
- 티셔츠 (반팔) - 10만동 (최대 13만동)
- 스포츠웨어 반팔 티셔츠 - 10만동 이하 (막 입기 좋습니다. 얼핏 만져보면 스포츠웨어 재질이지만 그리 좋은 재질은 아님)
- 스포츠웨어 반바지 - 8만동 (최대 10만동)
- 지갑 (카드지갑) - 최대 10만동
- 지갑 - 25만동
- 슬리퍼 - 8만동 (최대 10만동)
- 선글라스,모자 등 잡화류 - 10만동
- 라탄백 - 10만동 (최대 15만동)
보통 처음에 부르면 반바지 같은 경우 결국 10만동이면 살 바지를 처음에는 60만동 80만동 심지어 100만동 이상 부르거나
조금 양심있는 가게면 30만동 이렇게 부르고는 합니다. 무조건 10만동 찍으시고 절대 더이상 조율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외곽의 현지인들이 주로 가는 다른 시장에서는 8만동에 정찰제로 판매하는걸 직접 봤습니다. 그냥 마침 반바지가 필요하시고
벤탄시장에서 여행 기분 내실겸 쇼핑 하시는 경우 2만동 (한화 약 1천원) 정도 팁 준다 생각하시고 최대 10만동 정도에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저같은 경우 수영용으로 몇 벌, 더운날씨라서 막 갈아입을 용으로 여러벌 사서 편하게 입고 다니다가 버리거나 가져와서 잠옷으로 입고 있습니다.
빈펄 랜드마크 81
베트남에서 제일 높은 건물이자 호치민의 대표적인 부촌에 위치해있습니다.
호치민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운영되고 있어서 대표적인 야경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고급 카페,루프탑 바,레스토랑이 운영되고 있으니 연인,가족과 함께 방문하셨다면 꼭 한 번쯤은 들려보시길 바랍니다.
앞에 공원도 있어서 산책하기 좋습니다.